경남도는 6일 올해 무병 딸기 우량모주 지원 물량을 지난해 71만 주 보다 30% 증가한 92만 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딸기 생산 농가는 올해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우량모주를 공급받게 되며, 1주당 가격 760원 중 50%를 도에서 지원받아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딸기가 시설 하우스에서 익어가고 있다. 경남도

우량모주는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품질이 우수한 딸기 어미묘로, 도 농업기술원이 국산 품종인 설향·금실의 무병 원묘를 생산한 뒤 원묘증식시설에서 15~30배 증식해 농가에 공급한다. 농가는 이를 다시 자체 증식해 활용한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딸기 우량모주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확대 지원으로 딸기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영욱 농정국장은 “경남은 전국 시도 중 딸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딸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의 딸기 재배면적은 2514ha(헥타르, 1㏊=1만㎡), 생산량은 66만 3000t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