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208.2% 증가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 2018년 3분기(17조 5700억 원)에 세웠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3분기(12조 1700억 원)보다 64.3% 늘었다.

에프앤가이드에서 집계된 증권사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18조 5098억 원을 상회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실적을 선반영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6조 7034억 원으로 지난해(42조 355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