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더경남뉴스 창간에 부쳐···취재진의 다짐

더경남뉴스 승인 2022.02.04 00:00 | 최종 수정 2022.03.20 23:01 의견 0

더경남뉴스가 2022년 2월 4일 첫 기사를 송출합니다.

'경남의 하루를 먼저, 그리고 알차게 연다'는 일념으로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저희 더경남뉴스의 취재진 일동은 독자분들에 대한 이 같은 엄숙한 의무감으로 언제나 현장에 버선발로 뛰쳐나가 실시간 기사로 알리겠습니다.

더경남뉴스의 최고의 선(善)은 대안 제시입니다. 기사 한 꼭지 한 꼭지마다 문제 제기와 함께 탄탄한 분석과 대안을 도출해내겠습니다.

더불어 생명과 생업의 원천이자 삶의 근본인 '흙과 바다'를 밑천으로 삼는 기사를 생산하는데 더 많은 무게를 두겠습니다.

우리의 농어촌은 오래 전부터 저출산-고령화로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청년층의 귀농귀어가 이어져 마을에 활기와 온기를 불어넣으며 미력하게나마 등불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오랜 미풍양속인 '두레'를 되살린다는 일념으로 농어촌을 일구는데도 일조를 하겠습니다.

또한 농어촌의 미래 소득기반이 될 스마트팜 등 첨단 '6차 산업'의 현황과 기술의 흐름도 소개하는 매체로서 자리매김을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서부경남의 경우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더경남뉴스가 해야 할 일은 더 있습니다. 사람의 향기가 농익어, 코끝을 유혹하는 기사를 생산하겠습니다. 늦가을 감나무 가지에 날짐승이 굶을새라 남겨두는 '까치밥의 살가움'이 묻어나는 글을 쓰겠습니다. 더불어 살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들을 많이 만나겠습니다.

더경남뉴스가 창간한 이날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입니다. 집집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란 입춘방(立春榜)을 대문에 걸듯이, 더경남뉴스가 신생 언론매체로서 첫 얼굴을 내민 뜻깊은 날입니다.

저희 기자 일동은 항시 '호시우행(虎視牛行·호랑이의 눈매와 황소의 걸음걸이)'의 일념으로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발행인과 취재진 일동

2022. 2. 4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