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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 1100명 선발
6개월간 총 300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06 09:51 | 최종 수정 2022.02.06 10:05 의견 0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2022 제1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34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차로 550명을 선발해 4월부터 9월까지 최대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며, 2차 사업은 4월 중 공고 예정으로 1차와 같은 5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매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용뿐만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올해는 구직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월 5만 원 내에서 문화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1대1 취업 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기간 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청년에게는 5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월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부산시는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051-816-4632, 4602, 4676, 4677, 4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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