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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경남 균형발전 더 속도 낸다

국비 확보 총력으로 지역 격차 해소
경남혁신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2.09 13:30 | 최종 수정 2023.01.21 07:06 의견 0

경남도는 올해 서부경남의 균형 발전을 가속화 시키기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체계적인 균형발전 정책으로 낙후·소외 지역 격차 해소

경남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서부경남 3곳이 선정돼 국비 163억 원을 확보했고,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16곳에 308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을 통해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13개 시·군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청군 중산-내대 간 연결로 사업’, ‘하동군 최참판댁 리뉴얼 사업’ 등 16개 사업에 대해 10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참판댁 조감도. 경남도 제공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도내 지역 간 발전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특별회계를 마련, 해당 시·군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1단계는 2013~2017년 완료했으며, 2단계인 2018~2022년에는 13개 시·군 84개 사업에 총사업비 449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2023~2027년)은 곧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구, 재정력, 소득세, 문화 및 기반 시설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시·군의 발전수준을 분석해 낙후도가 높은 13개 시·군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중 상대적으로 낙후도가 높은 7개 군에 대해 지원액의 63%를 투자함으로써 지역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및 정주여건 개선 추진

경남혁신도시는 지난해 말 2013년 충무공동이 개청한 이후 '21년 9월을 기준으로 인구 3만 283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평균나이는 33.1세로 진주시 평균나이 43.5세보다 10.4세가 낮은 젊은 도시 성장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남혁신도시 전경. 경남도 제공

이러한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실태분석과 개선 과제를 발굴해 혁신도시 발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보완방안 조사 및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해당 결과를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2단계) 수립 용역'에 연계할 계획이다.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마련 중인 지침에 따라 시행할 예정이며, '경남혁신도시 정주여건 보완방안 조사 및 연구 용역'의 결과와 연계해 향후 5년(2023~2027년) 간의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경남·울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으로 지역청년 구직자의 직장선택의 폭이 확대돼 신규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인구 유출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에는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기관별 채용전형 소개,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 남해안권 및 백두대간권 발전 핵심사업 시행

경남도는 남해안권 및 백두대간권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해안권 및 내륙권 개발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등 530억 원 규모의 4개 사업(신규 2, 계속 2)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경남도 제공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인 남해대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과 남해안을 대표하는 전망대 조성 및 해안경관도로 정비를 위한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해 신규 추진할 사업으로는 2020년 6월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남도 2대교 건설사업’과 2021년 11월 고시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인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남도 2대교 건설은 하동군 악양면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을 연결하는 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합천군 대병면 일원에 황매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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