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새우깡 가격도 100원 오른다
농심 스낵 출고가 6% 인상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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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17:31 | 최종 수정 2022.02.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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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오는 3월 1일부로 스낵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의 스낵가 인상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가격이 인상되는 스낵 제품은 22개다.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이고, 새우깡은 7.2%다.
새우깡(90g)의 소매가는 기존 1300원에서 100원가량 오른다.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 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 비용이 상승해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