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자(마을·농업인) 모집
올해 사업참여 마을 100곳, 농업인 1000명 모집
농촌 주민 주도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조성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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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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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월과 4월 경남 공익형직불제의 사업자로 마을 100곳, 친환경농업 인증 농업인 100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한은 마을은 오는 31일까지, 농업인은 4월 29일까지이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농촌주민 주도로 마을 경관 조성, 환경 보전 등의 활동으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게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을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농촌의 생태환경 보전, 경관 개선, 공동체 강화 등 주민협력 공익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마을에 각 300만 원씩 장려금을 지원한다.
직불금은 경남도가 지정한 35개 전략 품목과 축산물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생산장려금으로 재배면적(㎡) 당 150만~400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마을과 농가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2019년 민선 7기 경남도정 4개년 계획으로 시작해 3년 동안 1553개 마을·단체와 2169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친환경생산장려금 부문에서 청년농업인을 우대하는 등 일부 지침을 개정해 추진한다.
경남도 친환경농업과 서양권 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농촌다움 회복을 통해 우리농촌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