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캠코와 청년공유형 사택 짓는다
전국 혁신도시 첫 지역 상생 모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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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8:54 | 최종 수정 2022.03.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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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 혁신도시로는 최초로 청년공유형 사택을 지어 지역 상생발전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7일 오후 캠코, 남구청과 ‘캠코 청년공유형 사택 신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택은 남구 대연동에 100호실 규모로, 오는 2024년 10월 입주한다.
이들 기관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원(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운영(남구) ▲청년의 주거 제공(25호실) 및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공간 조성(300㎡·캠코)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는 어린이 중심의 도서관, 첨단 디지털체험관, 학습관, 커뮤니티존 등이 포함된 가족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4년 말 부산혁신도시로 이전 후 지역공헌 사업과 함께 많은 지역 인재 채용을 하고있다. 특히 2020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지원, 2021년 부산사회적 경제지원 자금(BEF) 조성 등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