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마음이 힘들 때 망설이지 말고 전화주세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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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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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에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안부전화 및 전화상담, 사회적 홍보 등 지역사회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계절적 요인,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졸업과 구직 시기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진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과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대상자는 물론, 잠재적 자살 고위험군을 찾아 돌봄·치료·사례관리 등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자살빈발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에 상담전화번호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진주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도움기관 정보를 홍보 하기로 했다.
정신적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5-749-5774, 749-5794) 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1577-0199)로 연락하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