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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판문천 보행교에 경관조명 설치···"야경이 달라졌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08 13:1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 판문천 보행교(엠코타운 더프라하아파트 앞)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끝내고 이날 저녁 조명시설 점검을 했다.

경관조명 공사에는 1억1000만 원의 예산이 들었다.

판문천 보행교 경관조명 모습. 노란 개나리와 어울림이 좋다. 진주시 제공

경관조명 설치로 그동안 야간에 특별한 볼거리가 없던 판문동 주변에 볼거리 제공하고 보행자 안전사고와 야간범죄예방 효과도 거두게 됐다.

이 공사는 진주를 밤풍경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를 만들고, 주민들이 밤에 편안하게 산책하며 야경을 즐기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에는 주거 지역과 인접한 곳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심지의 야경을 밝고 활기차게 변모시키고 있다.

현재 진주시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희망교와 죽림숲, 평거 벚꽃길, 진주 및 서진주IC, 진주역 등이며 뒤벼리, 진양교, 김시민대교 노후시설도 개선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진주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을 통해 진주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뿐 아니라 생활에 편의를 주는 조명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주민 편의와 직결되는 도심지 야간조도 개선을 위해 지난 3년간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의 가로등 8670개 등을 LED로 교체해 전력요금 절감과 야간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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