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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벼 육묘상토 및 모판 지원으로 농가경쟁력 강화

올해 7억600만원 사업비 육묘용상토 7만5천포, 모판 31만상자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12 13:19 | 최종 수정 2022.04.12 14:19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벼 재배농가의 고령화에 대처하고 노동력 절감 및 균일 묘 생산을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벼 육묘용 상토 및 모판지원 사업을 한다.

벼 육묘 장면. 함양군 제공

올해는 총사업비 7억 600만 원의 사업비로 벼 재배농가에 육묘용상토 7만 5000포, 벼육묘 모판 31만 529상자를 지원하게 된다.

또 농가에서 직접 벼 육묘를 하는 농가에는 ha당 32포 기준으로 육묘 전용 상토를 지원하고 농협이나 사설육묘장에서 모를 구입하는 농가에는 상자당 800원을 지원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고령농가 중심으로 자가육묘를 하는 경우 관리가 까다롭고 저온피해나 입고병 등으로 육묘를 실패해 볍씨를 재 파종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모판지원은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건강한 묘를 공급받아 기계이앙을 원활하게 하고 모 이앙시기 등 적기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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