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난 16일부터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 중이다.

양산·우산 겸용 400여 개를 비치했다.

이 서비스는 남해군 민원지적과와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되며, 더울 때나 우천시 누구나 무료로 빌려갈 수 있다.

한 남성이 양산을 빌려가며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있다. 남해군

양산 비치대에서 이름, 연락처, 반납 일자만 작성하면 누구나 빌려갈 수 있으며, 사용 후 이곳에 반납하면 된다.

양산 대여 서비스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일권 남해군 재난안전과장은 “양산 대여 서비스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한 서비스로, 무더운 여름철 야외 활동 중 자외선과 열사병 위험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