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진주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4~11월 농번기에 발생 증가, 예방수칙 잘 지켜야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4.28 13:49 | 최종 수정 2022.04.28 13:55 의견 0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생이 증가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구토, 설사)이 있을 경우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등산, 주말농장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장화 착용 ▲작업 전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샤워 및 작업복 세탁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진주시보건소는 읍·면·동에 휴대용 기피제 배부 및 등산로·공원 4곳에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