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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하우스산 조생양파 수확 개시

중만생종 대비 45일 정도 빨라
현장기술지원단 등 적기수확 현장지도 강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02 14:55 | 최종 수정 2022.05.02 15:05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곡면 창평리 일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조생양파 첫 수확이 시작되었다고 2일 밝혔다.

함양군 농민이 수확한 하우스산 조생양파를 보여주고 있다. 함양군 제공

군은 이번 조생양파 수확을 시작으로 중·만생종의 본격적인 수확을 대비해 막바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양군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의 재배면적은 현재 611농가, 691ha로 그 중 하우스 조생양파와 노지 조생양파의 재배면적은 10ha이다.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종 양파의 수확시기가 6월 중순인 것과 비교하면 수확시기가 45일 정도나 빠른 편이다.

함양군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에 앞서 '양파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으로 포장 관리, 수분·병해충 관리 등 노균병 적기방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초기생육이 부진 했지만 ‘가뭄대응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양파 생산성 향상 자재 지원사업’ 등으로 피해를 줄였다.

함양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양파 안정 생산 현장기술지원단 등으로 적기수확 현장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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