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러 위한 모디슈머 주류 ‘갓생폭탄맥주’ 나왔다
소맥 최적 비율 ‘소주1/3잔+맥주1/2잔’ 유사 맛 구현
알콜 도수?6.0, 부드러운 소맥 간편히 즐기기에 제격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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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20:20 | 최종 수정 2022.05.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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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소주+맥주) 애주가를 위한 알코올 도수 6.0도인 모디슈머 캔맥주가 나왔다.
편의점 GS25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25일 전국의 GS25 매장에서 갓생폭탄맥주를 선보였다.
갓생폭탄맥주는 소맥 제조 최적의 레시피로 알려진 ‘소주 1/3잔+맥주 1/2잔’ 비율의 맛을 잘 구현한 모디슈머(modisumer) 맥주다. 모디슈머(modisumer)는 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갓생폭탄맥주는 GS25의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들만의 ‘인생템’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한 '갓생기획 프로젝트'에서 기획했다.
알코올 도수는 6.0도이고 초록색 맥주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현돼 소맥의 정체성도 재미있게 잘 살렸다. 가격은 2800원이고 4캔에 1만1000원이다.
GS25는 소맥 폭탄주가 직장 상사가 만들어 주는 ‘회식 전용 술’의 이미지에서 애주가들이 ‘편하게 즐기는 술’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 홈술족들이 부드러운 소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한국의 대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소맥 콘셉트의 주류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이 모여 기획했다”며 “재미까지 더한 모디슈머 맥주를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