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 2급 자격취득과정’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차 자격취득과정은 6월 14일부터 6월 22일까지 16명의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7월 2일부터 필기·실기 검정 포함 1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운영한 1차 자격취득과정 모습. 사천시 제공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16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업은 토요일 오전 청소년 전용 카페인 화&경에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충분히 바리스타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천청소년문화의집(831-4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매년 2회에 걸쳐 바리스타 2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운영한 1차 자격취득과정에서는 13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자격증 취득과정 외에도 자유학년제 연계 바리스타 체험, 여름방학을 이용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도 바리스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등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도 바리스타’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자녀들과 함께 바리스타체험을 하면서 가족 소통의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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