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날이 구강의 날인 이유
11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구강보건 캠페인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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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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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구강보건의 날인 9일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 ‘구’를 숫자화 한 날이다.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정했고, 2015년부터 구강보건법 제4조의 2에 의해 법정기념일이 됐다.
시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구강건강 패널 전시, 구강건강 캠페인 등을 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기념식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에는 부산시치과위생사협회가 주관하는 구강보건 캠페인이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캠페인에는 16개 구·군 보건소와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8개 지역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등이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과 구강보건 교육을 제공하는 구강건강 체험터를 운영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이번 기념식 슬로건에 맞게 구강건강을 평생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구강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민 구강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구강보건주간인 9~1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자 중 100명을 선정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 이라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①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구강보건의 날 피드에 ‘좋아요’를 누른다 ②구강보건 향상과 관련 이미지(양치, 가글, 불소사용 등)와 해시태그 업로드 ③대한치과의사협회 인스타그램 관련 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