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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군 남지읍 용산~아지간 도로 23일 개통

도로확포장 3.74km(2차로), 총사업비 384억 원 투입
창녕낙동강 유채단지와 개비리길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2 23:48 | 최종 수정 2022.06.23 17:32 의견 0

경남도가 창녕군 남지읍 일원에서 시행 중인 지방도 1022호선 ‘용산~아지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준공하고 오는 23일 전 구간 개통한다고 밝혔다.

확·포장 공사를 끝낸 지방도 1022호선 창녕군 남지읍 용산~아지 간 도로 모습. 경남도 제공

이 도로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에서 신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74km, 폭 10m의 2차로 확·포장 공사로 터널 2개와 교량 2개, 교차로 2개가 설치됐다. 총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지난 21일 준공했다.

지방도 1022호 상행선 '용산~아지간' 도로 위치도. 경남도 제공

지방도 1022호선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변 구간은 도로가 개설 되지 않아 지역주민 및 낙동강 유채단지와 남지개비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었다.

용산~아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으로 창녕군 남지읍과 의령군 부림면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가 개설돼 지역 주민의 통행편의 제공 및 창녕군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칠서지방산업단지 등 산업생산시설과의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통행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산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 지방도 도로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도로에서 수요자 중심의 도로로의 체계 변화로 우선 개통 필요지구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지역산업 및 경남미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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