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섬진강재첩축제 3년만에 다시 열린다
축제추진위, 축제 일정 확정…8월 5∼7일 3일간 송림공원·섬진강 일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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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21:30 | 최종 수정 2022.06.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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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24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사)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제6회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시기를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힐링(Healing),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8월 5∼7일 3일간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첫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치맥 페스티벌, 정두수 가요제,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하동 재첩잡이 체험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방식의 섬진강 재첩잡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는 앞서 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예비축제에 선정돼 문화관광축제 선정 가능성이 크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섬진강을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