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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예찰활동 실시

생육상황 및 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벼 품종 선택의 기초자료로 활용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5 22:10 의견 0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함양읍 백천리 등 4곳의 벼 병해충 예찰 논에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예찰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벼 생육·병해충 예찰과 품종비교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이들 논에는 삼광, 남평, 새청무, 아람, 영진 등 7개 품종이 심어져 생육 상황 및 해충 저항성 등을 비교해 벼 품종 선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 포자 채집기 등의 기자재를 설치해 잎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 10종, 해충 12종의 병해충을 예찰한다.

이번 병해충 예찰 논의 운영으로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정보를 제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관찰포 운영으로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라며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멸구류 등을 비롯해 도열병, 과수 돌발병해충, 화상병 등에 대한 적기 예찰을 실시해 농가 피해가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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