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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작물 재해보험 ‘벼’ 판매 6월 30일까지 연장

지역농축협을 통해 상품 판매 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4 09:36 | 최종 수정 2022.06.24 15:35 의견 0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재해보험 벼, 조사료용 벼 품목 보험을 4월 25일부터~6월 24일까지였던 판매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간이 연장된 사유는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 시기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남해군은 이처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피해 위험이 큰 만큼 반드시 해당 기간 내에 가입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벼 품목에서 2111농가(1,563ha)가 가입했다.

전체 품목의 가입 3068농가(1796ha)와 비교했을 때 농가 수는 68%, 면적은 87%다. 보험금 지급은 80농가에 3600만 원이었고, 재작년은 972농가 7억 2900만 원이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90%를 보조해 농가에서는 10%의 자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와 보장범위 등 상품 내용과 가입은 농축협(남해, 동남해, 새남해, 창선농협) 지점을 통해 알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민성식 과장은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자연재해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기간을 확인하여 해당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적극적으로 재해 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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