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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 벼 우량종자 생산 첫 모내기

올해 원종·보급종 벼 9품종 14.9ha 71.5t 생산·공급 계획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20 12:24 의견 0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은 20일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벼 재배 포장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밀양시 상남면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도 농자원은 밥맛이 좋고 도복(쓰러짐)과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쌀 영호진미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9개 품종(영호진미, 영진, 추청, 안평, 해품, 새일미, 삼광, 조영, 해담쌀) 14.9ha에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본답관리와 수확, 정선 등의 과정을 거쳐 종자를 공급한다.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농자원은 지난 4월부터 종자 소독, 벼 육묘 자동화 시스템에 따른 육묘 관리(파종, 치상, 자동관수 등)로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했다. 향후 병해충 방제와 본답 관리 및 적기 영농자재 공급으로 고품질 우량 벼 종자 71.5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유시영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및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고 농가에서 재배를 선호하는 고순도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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