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벼 병해충 방제 농작업대행료 지원 사업 추진
드론·광역살포기 등 활용 방제지원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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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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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품질 좋은 함양 쌀 생산을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3억 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517ha 면적에 농작업대행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작업 대행료 지원 사업은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등 첨단 방제장비를 활용해 들녘별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이고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피해 최소화와 농가 고령화에 따른 방제 노동력 경감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지원대상은 마을별 또는 들녘별로 단지화 된 곳, 병해충 발생 우려지구, 친환경농업지구 등 단지중심으로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한다.
방제작업 대행료 지원단가는 ha당 12만원 이내로 약제 구입은 농가에서 부담하고 방제작업 비용은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방제 시기는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은 7~9월 1~2회에 걸쳐 잎도열병, 혹명나방, 벼멸구등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벼는 타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대다수 재배농가가 고령화 되어 방제 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으로 벼 병해충 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은 벼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