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알린다"···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 발대식 가져
25일,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 발대식
한국, 중국, 나이지리아, 미얀마, 필리핀 등 대학생
경남관광지 찾아 글로벌 대학생 시각으로 실시간 홍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5 22:32 | 최종 수정 2022.06.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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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이 25일 양산 대운산 자연휴양림 휴양관에서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경남관광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 부산, 울산에 연고가 있는 한국인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18명(한국 14명, 중국 1명, 나이지리아 1명, 미얀마 1명, 필리핀 1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이다.
6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씩 도내 주요 관광콘텐츠를 직접 취재해 개별 누리소통망(SNS) 채널로 실시간으로 홍보한다.
올해로 9기를 맞이한 누리소통망(SNS) 기자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활동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코로나 집합금지 방역정책으로 열리지 못했던 전문취재교육과 단체취재를 시작으로, 당일에서 1박 2일로 확대 진행된다.
또 영상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유튜브용 영상취재를 독려하고 매월 우수 영상을 제작한 기자단원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 국내 거주 유학생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대학생 SNS 기자단은 경남홍보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대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경남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잠재적인 관광홍보대사로 양성하려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5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단원으로 구성되어 누리소통망(SNS)으로 관광정보를 취득하는 젊은 층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8월까지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SNS 기자단을 추가 모집한다. 기자단이 되면 취재활동 경비를 지원받게 되며, 연말에 경남도에서 활동인증서를 수여한다.
관심 있는 경부울 지역 국내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은 위탁운영기관인 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070-8709-88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