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마늘 멀칭용 분해필름 지원사업 19일까지 신청하세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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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7 01:21 | 최종 수정 2022.07.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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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환경 개선 및 남해마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마늘 멀칭용 분해필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7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전년과 달리 마늘 의무자조금 납부 여부에 따라 차등지원 된다.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경우 보조 70%, 자부담 30%이며,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보조 50%, 자부담 50%로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2021년 마늘 파종농가(2022년 생산농가)이다.
마늘 멀칭용 분해필름 공급업체 선정 협의회를 거쳐 금성필름 제품이 선정 되었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길이 300m, 백색으로 유공 4종, 무공 4종이다.
가격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전년보다 18%정도 상승했다(표 참조).
일반 비닐과 달리 멀칭용 생분해필름은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비닐제거 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마늘 구비대기인 4~5월에 고온 경감 효과가 있어 2차 생장 마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선정하여 공급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걱정을 덜고, 영농 폐비닐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가 크다.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영농자재 공급을 늘려 친환경 농업에 남해군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마늘팀(055-860-3943)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