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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서면 회룡마을 고창기 씨, '우량마늘 전시회’시상금 기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8 17:15 의견 0

경남 남해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제 17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 중 치러진 ‘우량마늘 전시회’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고창기 씨가 면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서면 행복곳간’에 시상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으뜸상 수상금을 기탁한 고창기 씨. 남해군 제공

서면 회룡마을에 거주하는 고 씨는 “남해 마늘은 해풍을 먹고 자라기도 하지만 남해촌로의 정성을 먹고 자란다. 새벽을 밟으며 시작된 정성이 서면 노을을 등지고도 이어져 이렇게 우량마늘로 선정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시상금을 기탁했다.

그러면서 "남해 마늘이 남해군의 영원한 자랑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심재복 서면 면장은 “서면 어르신들이 힘들게 농사 지은 마늘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상금을 서면행복곳간에 기탁해 주어 감사하다. 기탁금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정성껏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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