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이웃 간에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신규) 및 노후 공용시설개선 사업(추가)’을 공모한다.

20일부터 8월 3일까지 공고하고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 공동주택은 123개이며 노후 공용시설개선 사업대상은 83개 단지다.

진주시청사. 진주시 제공

특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 스스로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주민소통·화합 활동 ▲친환경 실천·체험 활동 ▲취미·건강 활동 ▲교육·보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모할 수 있다. 선정 되면 시는 사업 진행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아직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위드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작은 음악회, 소규모 취미활동, 문화강좌 및 입주민 공모전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신청서에서 요구하는대로 신청 주체를 명확히 하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진주시는 접수 마감 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사업을 선정하며, 이와 관련된 공고문은 진주시 홈페이지(시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주택경관과 주택관리팀(055-749-8836)에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바람직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상을 정립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