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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지방정부 출범]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국회의원, 도·군 의원과 첫 정책 간담회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2 19:21 | 최종 수정 2022.07.23 14:02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2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의원, 도·군 의원이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8대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백수명·허동원 경남도의회 의원과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군은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 행정 절차 이행, 제도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성군 제공

주요 내용으로 올해 재정 현황 및 내년 예산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민선 8기 새로운 고성군을 만들기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고성 내산리고분군 토지 매입 △외국인 어업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동해 장좌~양촌(국도 77호선) 시설 개량사업 △국도 14호선 병목지점(월평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양촌·용정지구 기반시설 지원 규제 개선 건의 △농촌협약 추진 △지역 회생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신규 국·도비 사업인 △외국인 어업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동해 장좌~양촌(국도 77호선) 시설 개량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기업활동 규제 완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 시 산업단지 내 단일기업이 입주하더라도 전기공급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한국전력공사 '기본공급 약관시행 세칙'의 규제 개선도 건의했다.

정 의원은 “논의된 고성군 주요 현안 사업은 지역의 도·군 의원, 집행부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사업이 조속히 본격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과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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