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지방정부 출범]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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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3:14 | 최종 수정 2022.07.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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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경남 고성군수가 14일 고성군 배둔시장에서 생활물가의 상승과 내수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가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배둔시장 방문은 고성·공룡·영오시장에 이어 4번째로, 코로나19의 여파와 폭등하는 물가를 이겨내고자 고군분투 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최근 식자재 가격이나 생활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성군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의 경제가 사는 것”이라며 “시설현대화뿐 아니라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시장을 조성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특색 있고 현대화 된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19억 원을 하반기에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