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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국민은 잘 모르고 관공서만 하는 '을지연습'이란?

22~25일 전시상황 대비 연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03 19:22 | 최종 수정 2022.08.04 13:12 의견 0

전쟁 발발 등 유사시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을지연습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축소된 훈련과 달리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격상됩니다.

A320 날개부품을 생산하는 KAI 산청공장에서 을지훈련을 하는 모습. 산청군 제공
위급한 아파트 주민을 후송하는 모습. 산청군 제공

을지연습은 관공서 및 주요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비상소집,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연습, 도상연습, 소산훈련, 비상식량 급식 체험 등으로 실시됩니다. 공적인 기관에서 일반 국민들의 안위를 돕기 위한 훈련이어서 일반 국민은 제외됩니다.

을지훈련 궁금증을 산청군의 도움으로 카드 뉴스로 소개합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을지연습은 전시 행정 및 유관기관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실전적인 연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유비무환(有備無患·사전에 준비를 잘 해두면 근심걱정이 없어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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