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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어르신과 함께 사랑의 케이크 만들어요

경남 합천군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07 17:33 의견 0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 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 평생학습관 3층 '수려한 수랏간'에서 청소년과 어르신 20명이 함께 수제 케이크를 만드는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수제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만든 케이크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산청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 10명과 합천노인대학 봉사클럽 회원 10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박은정 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재료 손질과 모양내기 등 청소년이 어르신을 도와 케이크를 같이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에는 중학생 10명과 어르신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어르신들을 도와가면서 케이크를 만들다보니 의미있는 케이크가 만들어졌다”면서 “나중에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꼭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률 행정과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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