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진주성·유등축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내년 2월 완성 … 진주성·유등축제 온라인서도 즐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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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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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진주성 및 유등축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진주시(가칭)’를 구축하기 위해 참여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진행한 ‘2022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었다.
이번 협약에는 진주시와 운영 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 전문기업 2곳 등 모두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진주시는 ‘메타버스 진주시(가칭)’를 통해 유등축제 장소인 진주성과 촉석루를 비롯한 진주성 내의 다양한 문화재를 메타버스 공간에 3D 형태로 재현한다. 또 디지털 도슨트, 하모 캐릭터 도우미, 나만의 유등 띄우기 등 독특한 콘텐츠를 탑재해 사용자가 흥미롭게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지닌 진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등축제를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메타버스 플랫폼은 내년 2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며, 축제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