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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

고품질 톱밥 생산 시설 본격 가동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6 20:20 의견 0

산청군에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가 문을 열고 고품질 톱밥 생산에 돌입했다.

경남 산청군은 16일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금서농공단지 산청군산림조합 임산사업소 내에 위치한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는 톱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노후화된 생산기계와 설비를 교체했다.

특히 생산 공장 건립과 톱밥파쇄기, 생산·포장라인 교체를 통해 생산라인의 안전성 확보 등으로 양질의 톱밥 생산이 가능하다.

또 수분 조절과 퇴비원료로 톱밥을 사용하는 축산농가, 양파농가, 퇴비공장 등에 고품질 톱밥을 제공 농가와 공장 등 관련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벌채현장에서 벌목된 원목들을 수집해 톱밥을 생산, 국산목재 활용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으로 우수한 톱밥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톱밥을 사용하는 농가와 사업장 등 관련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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