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의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22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대원이 지난 22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불을 끄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 동래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설 장비인 공기 압축기가 완전히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2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공기 압축기 호스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고온의 엔진에 뿌려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