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과 창원 경일고교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경일고 교장실에서 고교-대학 간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창원경일고교가 업무 협력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협약식에는 조현명 남해대 총장, 민춘기 경일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경일고는 고교-대학 간 교류 협력 및 유대 관계 강화를 통한 고교생들의 진학 적합성 제고, 상호 진로교육 특강 프로그램 실시, 원활한 대학 설명회 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을 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상호 진로교육 특강 프로그램 참가자 입학 우대 ▲소득구간 8구간 이내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경남도 다자녀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생활비 지급 ▲입학 후 주소 이전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우선 선발 ▲고교 학점인정제 운영에 따른 강의 및 교류 강화 ▲기타 학생 진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사항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일고와 우리 대학과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져서 학생들의 교육 및 진로선택의 폭이 한결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춘기 경일고 교장도 양교 간 지속적인 우의 증진과 교류 협력으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대학 간 교류 협력으로 교육발전 도모를 염두에 둔 협약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혜택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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