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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기도 포천 부대서 훈련 중 수리온 헬기 2대 충돌…1명 경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1 14:02 | 최종 수정 2022.09.01 14:18 의견 0

경기도 포천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했지만 1명 부상 외엔 큰 피해는 없었다.

육군은 1일 오후 12시 16분쯤 포천시 훈련장에서 기동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비상착륙을 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국산 헬기 수리온(KUH-1)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헬기가 충돌한 높이가 10m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육군은 덧붙였다.

이 사고로 탑승 중이던 1명이 두부열상 부상을 당해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헬기에는 1대당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군은 모든 탑승자에게 정밀 검사를 받도록 했다.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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