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해봐야 알아"···경남 합천군 대양면 기관장들 릴레이 쓰레기 수거 현장 체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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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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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대양면(면장 주동회)에 있는 기관장들이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환경미화원 업무 현장 경험도 하고 생활터전인 주위 환경을 깨끗이 하려는 목적이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주동회 대양면장을 시작으로 합천농협대양지점장, 대양우체국장, 대양치안센터장 순으로 하루씩 돌아가며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 종량봉투를 청소차에 직접 실고 운반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주동회 대양면장은 현장 작업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깨끗한 대양을 만들기 위한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했다.
주동회 면장은 “여러분의 숨은 공로가 깨끗한 대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내가 하는 일이 주민들의 불편한 곳을 치유한다는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체험에 참여한 기관장들도 이구동성으로 “재활용 선별 체험을 하면서 가정에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 배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각종 행사장에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되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양면은 이번 재활용품선별 현장체험을 계기로 각급 사회단체장 릴레이 현장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쓰레기 감량화와 분리 배출 의식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