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남강으로 경사로 이어지는 ‘진양교 보행로’ 21일 개통
길이 82m의 보행약자 위한 경사로 개설
남강둔치 접근성과 안전성 높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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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1 20:12 | 최종 수정 2022.10.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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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진양교 보행로 설치 공사’를 끝내고 21일 보행로를 개통했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천전동 봉사단체, 주민 등 15여 명이 참석해 주민 의견 청취, 보행로 및 보행약자 경사로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진양교 보행로는 총 7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길이 82m, 너비 3.5m의 보행로 겸 자전거도로,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도 설치됐다.
그간 천전동 주민들을 포함한 남강둔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경상국립대병원 방향 진양교 접속 보행로를 설치해 줄 것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날 진양교 보행로 설치공사 준공으로 진양교~상평교~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되고, 남강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멀리 돌아가는 불편함을 해소해 접근성과 안전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양교에서 남강둔치로 접근하는 마지막 보행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자전거도로 이용의 편익성과 보행약자의 남강둔치 접근 편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