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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이태원 사고 관련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회의

축제장 안전 점검과 밀집 분산 대책 철저 이행
경남도청 광장에 '합동분향소' 설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31 10:08 의견 0

경남도는 31일 오전 8시 20분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서울 용산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와 관련해 도내에서 개최 중인 시군 축제 및 행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가졌다.

경남도는 31일 오전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도내에서 개최 되는 축제 및 행사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계획 수립, 행사장 관람객 분산을 통한 밀집 방지 철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경찰·소방서 등 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사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지역 축제 및 대규모 콘서트, 스포츠 행사 이외 행사도 시군별로 점검하기로 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18개 시군 부단체장에게 “지역에 예정돼 있는 축제와 행사의 사전 점검 강화와 함께 밀집 공간 분산 대책 등을 철저히 이행하고, 국가애도기간에 철저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가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경남도는 전 시군과 읍면동에 조기를 달고 경남도청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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