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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영실영농조합법인 안두현 대표, 철탑산업훈장 수상

국가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12 15:51 의견 0

경남 산청 영실영농조합법인 안두현 대표(한국들녘경영체 경남연합회장)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안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강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안두현 한국들녘경영체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안 대표는 한국들녘경영체 공동경영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벼 면적 감축을 위한 적극적 활동으로 국가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산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다”며 “앞으로도 가루쌀 재배 단지 확대를 통한 쌀 적정생산에 적극 참여해 쌀값 안정 및 논타작물재배 등 식량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소식에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수해와 폭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두현 대표는 지난 2006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명품 한우 생산과 청보리 조사료 확충 생산을 위해 영실영농조합법인을 설립,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벼 재배면적 감축사업에 동참해 가루쌀 재배면적을 80㏊로 확대하고 가루쌀생산단지 사업에도 선정돼 쌀 수급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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