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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원칙 대응 먹혀···윤 대통령 지지도 지속 상승, 40% 육박

더경남뉴스 승인 2022.12.05 11:07 | 최종 수정 2022.12.05 13:12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의 긍정 평가가 38.9%를 기록했다. 민노총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등에 강경 대응에 대한 화답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2.0%포인트),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8.9%로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24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방위산업의 국가전략 산업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경남도 제공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9%포인트↑)과 서울(5.5%포인트↑), 부산·울산·경남(2.7%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무당층(10.2%포인트↑)과 보수층(4.5%포인트↑), 중도층(2.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모든 층에서 민노총 등 노동계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엄정 대처에 긍정적이 시그널을 보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오른 38.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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