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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점검···오는 30일~1월 1일 열려

주제는 ‘왕의 귀환, 함양고종시 곶감’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4 18:45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1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 회의를 열고 준비 사상을 점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왕의 귀환, 함양고종시 곶감’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회의 모습. 함양군 제공

이날 회의는 곶감축제위원회와 농·특산물 판매 농업인 등 35명이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구체적인 축제 계획을 협의하고 행사 진행 시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함양 곶감만의 특색있는 '타래곶감' 재현, 곶감·농특산물 할인판매, 함양곶감 깜짝 경매, 향토농산물 구워먹기,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 등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방침이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예로부터 맛이 매우 뛰어나 임금님께 올리는 최상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진상된 곶감을 맛 본 고종황제께서 그 뛰어난 진미에 매우 감탄했다 해 '고종시', '왕의 곶감’으로 불린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고종시 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양고종시 곶감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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