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친절(으뜸)·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시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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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01:36 | 최종 수정 2023.01.0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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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022년 하반기 친절(으뜸)공무원 및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을 시상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인 6일 이상 해결되지 못해 유기된 민원을 단축 처리하거나 단축한 기간을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뒤 누적점수가 높은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은 '단순민원 부문' 최우수에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백경진 주무관, 우수에 진해보건소 보건행정과 윤세훈 주무관이 뽑혔으며 '복합민원 부문에서는 최우수에 환경도시국 건축경관과 차혜경 주무관, 우수에 환경도시국 건축경관과 남아려 주무관이 선정됐다.
친절(으뜸)공무원은 다음과 같다.
친절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된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 장영희 과장, 김동섭 팀장, 송영원 주무관은 지난 9월 5~6일 명주, 군령, 마전 등 율티어촌계 지선에 밀려온 정어리떼의 집단폐사 때 새벽부터 현장 조사에 나서고 휴일도 반납한 채 엄청난 양의 정어리 사체를 처리했다.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의창구 사회복지과 팽희정 주무관은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현장 어려움을 공감하고 격려하며 정책에 반영했다.
또 성산구 가음정동 김은경 주무관은 갑작스러운 상세 불명의 병으로 걷지 못하고 두통으로 앉을 수도 없는 학생의 병원 진료를 돕고, 방학 후 혼자 있는 미성년 자녀의 점심 도시락을 매일 배달해 시민들로부터 감사한 마음을 전달 받았다.
또다른 친절 공무원인 마산회원구 봉암동 황경윤 주무관은 2022년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민원인의 문의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응대해 창원시의 직원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친절은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민원을 내 일처럼 도우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친절마인드 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