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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해수부 사업 잇따라 선정돼 연안해역 수산자원 더 풍성해진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사업'과' 바다숲 조성사업' 해수부 공모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07 20:34 | 최종 수정 2023.01.07 23:46 의견 0

경남 남해군이 해양수산부가 시행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사업'과 '바다숲 조성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연안 해역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해수부가 지역별 특화품종 증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남해군청사 전경. 남해군 제공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사업은 두족류 중 부가가치가 높은 갑오징어를 키우는 사업이다.

삼동면 은점·대지포 해역과 미조면 마안도 해역에서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7억 6000만원을 투입해 갑오징어 서식과 산란에 필요한 인공구조물을 설치하고 종자 방류, 환경 개선 및 관리 등의 사업을 한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이동면 원천 해역 158.59ha에서 추진된다.

바다숲 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첫해인 올해 갯녹음 암반 개선, 갯닦기, 해조류 이식, 수중저연승 설치 등으로 바다 숲을 만들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은 사후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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