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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복천박물관, 오는 19일 '코로나 극복 기원 연 만들어 날리기' 행사 가진다

오는 9~16일 복천박물관 온라인 접수
선착순 50팀·참가비 무료, 19일 복천동고분군 개방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2.07 11:20 | 최종 수정 2023.02.07 12:34 의견 0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적 제273호 복천동고분군을 일시 개방하고 ‘코로나-19 극복 기원 연 만들어 날리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복천박물관 연 날리기 행사에서 가족 참가자들이 연을 만들고 있다.
복천동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고 있다. 이상 부산시 제공

참가자들은 강의실에서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1호 배무삼 지연장의 지도 아래 창작 연을 만들고, 복천동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려볼 수 있다.

평소에는 산책로 외에는 개방되지 않는 복천동고분군을 개방해 연날리기를 만끽하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창작 연을 만들어보면서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가족 5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탁 트인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복천동고분군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복천박물관(051-550-0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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