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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오는 24일까지 디딤돌카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미취업 청년 1000명 선발 6개월간 총 300만 원 지원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2.13 10:31 | 최종 수정 2023.02.13 21:52 의견 0

부산시는 13일부터 올해 '제1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은 500명을 선발해 오는 4~9월 최대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2차 사업은 4월 중 공고 예정으로 1차와 같은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용뿐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월 5만 원 내에서 문화비 사용이 가능하다. 사업기간 내 조기 취·창업을 하면 50만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올해는 가구 소득기준을 기존 5구간에서 10구간으로 세분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청서류 중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은 공단의 일괄확인으로 대체돼 기존 10종에서 6종으로 간소화된다.

참여를 원하는 만 18~34세의 청년은 13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디딤돌카드 홈페이지(http://youthdidimdol.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부산청년플랫폼 등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051-600-1886, 1888, 18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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