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 모집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 5명 이상 청년단체 대상
10개팀 최종 선정, 각 팀당 활동비 연 8백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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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0:25 | 최종 수정 2023.01.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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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2월 14일까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할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청년들 스스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법인 또는 단체이며, 공동체 구성원의 70% 이상이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지원 단체 선정방법은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사업 참여역량, 지역 활동 계획 등을 심사해, 3월 중 10개 청년공동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10개 청년공동체는 4월부터 11월까지(8개월간) 팀당 8백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계획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지원내용은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과 경남청년정보플랫폼(https://youth.gyeongnam.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2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경남도 청년정책과 사업담당자에게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 스스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행정안전부 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전국 시도 대표 청년단체 가운데 경남(거창)의 ‘잇다’ 팀(헌옷수선으로 농가작업복 제작)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청년,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