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도, '청년 메타버스 UX 디자이너 육성사업' 청년 모집

오는 15일까지 신청, 청년 20명 모집
2년간 인건비, 교통비, 역량강화비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01 12:08 의견 0

경남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UX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경남 청년 메타버스 UX 디자이너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20명을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는 사용자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면서 축적하는 경험을 말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신규사업이다.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게임,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역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에 거주하고 있거나 사업참여 후 6개월 이내 경남 거주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누리집(www.jbio.or.kr)에 모집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되며, 문의내용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055-771-1353)으로 연락하면 된다.

진흥원에서는 신청한 청년을 참여기업으로 연결해 주고, 참여기업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기업별 수행과제에 적합한 청년을 최대 2명까지 선발하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2년간 인건비(월 225만 원), 교통비, 주거 임차비(2명까지), 역량강화비(연 60만 원)를 지원받고, 직무교육 등 지역 정착 및 취‧창업 역량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명희 경남도 기업정책과장은 “산업디자인 분야 메타버스 산업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분야로, 이 사업을 계기로 도내 정보통신기술 기반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메타버스 UX 디자인 분야의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