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부강한 진주’에 걸맞은 도시브랜드 개발 나서
지난달 용역 착수, 전 국민 대상 ‘진주 이미지 설문조사’ 23일까지 진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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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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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지난달 20일 진주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첫 단계로 지난 2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주의 이미지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설문에는 지역,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시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진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참진주’라는 도시브랜드를 사용해왔으나 지난 16년 동안 시정이 미래지향적으로 역동해왔고 최근 들어 진주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도시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시의회 등에서 제기돼 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발 용역의 목표는 전문가 그룹,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의 환경 분석 등 체계적인 진단을 병행해 진주만의 고유한 정체성이 드러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진주시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새로운 진주시 도시브랜드 개발 방향은 시민들의 의견을 기준으로 삼고,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