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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집수리 봉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16 22:40 | 최종 수정 2023.02.24 14:02 의견 0

경남 진주시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붕 누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집수리를 수리해주고 집주변을 깨끗히 청소했다.

이날 봉사는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명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붕이 낡아 물이 집안으로 떨어져 합선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의 지붕을 말끔히 손질했다.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붕을 수리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집수리는 지붕 수리에 기술을 가진 회원들이 필요한 재료를 직접 가져와 지붕과 물받침 등을 보수해 비용을 최소화 했다.

지붕 수리를 받은 주민 공 씨는 “비가 올 때마다 천장에서 물이 새 힘들고 불편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해결해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대성 상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늘처럼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에 관심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의체가 앞으로도 제기능을 다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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